-한옥마을 인근 남부권역 일원, 효 문화 거리 공원 조성 제안

박병술 전주시의원(도시건설위원회)이 전통과 역사의 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효 문화 거리 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19일 전주시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박 의원은 “전주시 효자동이라는 명칭과 정개남 및 수원백씨 효자정려, 효자 박경환 효열각, 박진 효자비와 효자 백낙중의 효심을 알리기 위해 그의 호에서 이름을 딴 학인당 등 효 스토리와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다”며 “2010년 본 의원이 발의해 제정된 전주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본으로 시 차원에서 전통문화 유산인 효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효행을 통한 고령사회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효지도사를 배출해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진 수많은 효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새롭게 특화된 효 문화 거리 공원을 조성하자”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으뜸가는 효 문화 관광중심지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한옥마을 인근 남부권역 일원의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효 문화 거리 공원 조성을 제안한다”면서 “이는 한옥마을 근거리에 위치해 한옥마을 일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외연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의원은 끝으로 “효가 살아야 희망이 있으며, 효를 행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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