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맹회)는 '팜-아트 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겨울철 황량한 들판에 청보리를 이용 전주시 도시 브랜드 '한바탕 전주'를 문형으로 표현하는데 성공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논에서의 광고방법(특허 : 10-2003-0051683)를 활용 8,000㎡ 논에(조촌동 전주⇒군산 전용도로 진입부근) 한바탕 전주의 브랜드 도안으로 ‘09. 10. 22일 청보리를 파종해 보리의 생육과 함께 문형이 선명하게 표현되면서 5월말까지는 광고 및 홍 보가 가능한 농업예술을 구현하고 있다

논에서 성공적인 문형이 표현됨으로써 농지가 단순히 곡물만 생산 하는 역할을 넘어 예술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는 자연을 이용 한 또다른 활로를 개척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이어 농업기술센터는 올 5월하순에 유색벼(자색벼, 황색벼)를 이용하여 7월초 ~ 11월까지 벼 들녘에 광고․홍보가 가능한 새로운 문형을 형상화하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논의 기능을 예술공간으로 차원이 다른 예술농업을 추진해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논의 활용도를 다양화해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강 구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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