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종합성적 9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개막식은 7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전북체육회는 4일 오는 7일부터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1570명(임원 392명·선수 1178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전북 선수단은 46개 종목에 참가하며, 지난해보다 1단계 오른 종합성적 9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수영과 배구·궁도·펜싱·세팍타크로 종목에서는 상위 입상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양궁에서는 신기록 수립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육상의 신소망(익산시청)과 수영의 김성겸(전주시청), 탁구 김지호(이일여고) 선수는 다관왕이 예상되며 배구와 탁구, 핸드볼, 펜싱 등 단체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전력 분석 결과 기록 종목은 전력이 전반적으로 안정권이지만, 대진 추첨 결과 체급 종목의 경우 1, 2회전에서 고전이 예상된다"며 "단체 종목에서의 선전과 체급 종목에서 예상 전력 이상의 선전을 해준다면 종합 9위까지도 가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투데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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