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TV, 잡지, 온라인 매체, 파워블로거 10명 전북 찾아
- 김치, 비빔밥, 소리, 한복 체험 및 도내 주요 축제장 방문

전북도는 지난 7월 ‘대만 타이베이 관광설명회’의 후속조치로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9월 28일 부터 2일까지 4박 5일간 전라북도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대만 미디어 관계자 팸투어’를 추진했다.

팸투어에는 대만 민영 공중파 방송인‘민시(民視, FTV)’, 여행사를 보유하고 있는 보도 전문 매체인 케이블 방송‘동삼TV’를 비롯해 온라인 매체인 ‘ETTODAY’,‘NOWnews’와 잡지 및 파워블로거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전북도는 이번 팸투어에서 ‘가장 한국적인 전북’을 알리는 데 주력하는 동시에 같은 기간 열리는 전북의 주요 축제장을 돌아봄으로써 전북의 다양한 축제를 홍보했다.

먼저 한옥마을을 찾은 팸투어단은 김치․비빔밥 등 한식체험을 시작으로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탐방한 후 ‘전주 소리문화관’에서 판소리를 배움으로써 ‘한옥․한식․한복․한국의 소리’등 韓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전주夜행’프로그램과 남부시장 야시장을 탐방했다.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는 대만에도 이름이 알려진‘순창 고추장’을 직접 맛보며 고추장과 장아찌 등을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삼시세끼’촬영지를 방문했으며 인근‘상하농원’에서는 아이스크림 체험과 농원을 탐방했다.

축제의 계절에 전북을 찾은 만큼 축제장을 빼놓을 수 없었는데 이들은 ‘전주 세계소리축제’개막공연,‘김제 지평선 축제’,‘정읍 구절초 축제’장을 찾아 전북의 소리와 농경문화 그리고 청정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했다.

동삼TV 진유상 기자는 공식적인 촬영 이외에도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문지의 음식 및 체험 등을 홍보하였는데 실시간 최대 7,000명이 접속하는 등 큰 관심을 얻었다.

이번 팸투어 일정 시 촬영된 내용은 대만 TV 및 잡지, 온라인 매체 및 블로그에 기사화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라북도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를 주관한 유근주 관광총괄과장은 민시TV 및 동삼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북의 아름다움을 구석구석 소개했다.

유 과장은 "대만은 중국, 일본, 미국에 이은 방한 외국인 국가별 4위로 최근 3년간 17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중요국가" 라며 "이번 미디어 기자단 팸투어 추진으로 전북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보여준 만큼 팸투어에 참여한 언론매체 및 파워블로거들의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대만 관광객들이 전북을 찾아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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