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관광객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일본 현지 설명회 추진키로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전라북도와 함께 2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의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새만금과 전북도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여행(팸 투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여행은 익산 백제역사 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15. 7.)를 계기로 전북 지역이 백제문화의 중심지임을 소개하고, 백제문화가 새만금(동진강과 만경강)을 통해 일본 아스카문화를 이루었다는 점을 강조하는 역사교육형 홍보여행이다.

홍보여행단은 새만금방조제·고군산군도, 전주 한옥마을, 군산 근대역사문화거리, 익산 백제역사 유적지구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홍보여행 추진과 더불어, 우리나라 항공사(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와 일본 ㈜간사이에어포트 관계자와의 면담을 주선해 새만금 인근지역 공항과 일본 간사이공항 간 항공노선 개설 타당성 등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는 이번 홍보여행을 기점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과 관련된 다양한 백제문화 이야기(스토리텔링)를 발굴하고 맞춤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일본 현지 설명회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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