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27일 한국전통문화 교육실에서 언론홍보 역량강화를 위한 청원교육 실시
- 체계적인 언론대응 등 시정홍보 역량강화로 시민들의 알 권리 증진시킬 계획

전주시청 공무원들이 시정홍보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는 27일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교육실에서 전주시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홍보 역량강화를 위한 청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언론대응을 통한 시정홍보 효과의 극대화와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도자료 작성법과 보도사진 촬영기법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보도자료 작성법에 대한 강연에 나선 심회무 뉴시스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은 보도자료의 개념과 보도자료 작성법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심 국장은 보도자료를 비롯한 글쓰기의 기본 원칙과 보도자료의 작성 절차, 보도자료의 구성요소, 보도자료 작성 문법 등도 함께 소개해 참석한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심 국장은 또 참석자들에게 ▲잘 쓴 신문기사를 그대로 옮겨 써 볼 것 ▲말하려는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볼 것 ▲문장에 자신이 없을 때는 소리 내어 읽어볼 것 ▲배포 전 사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 등 좋은 보도자료 적성을 위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날 청원교육에서는 보도사진 촬영기법에 대한 강연도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안봉주 전북일보 부국장은 일반사진과 보도사진의 차이점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보도사진 촬영기법과 사진 설명 작성 방법도 소개했다.

특히, 안 부국장은 지면을 통해 실제 보도됐던 사진들과 일반 사진들을 서로 비교하며, 행사 취지와 보도내용의 성격에 따라 인물과 표정 중심으로 사진을 찍어야할지 배경을 중심으로 할 것인지를 결정해 촬영할 것을 주문했다.

구대식 전주시 공보담당관은 “언론을 통한 시정홍보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청원들의 홍보 역량을 높여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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