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 종합우승

 

전라북도(소방본부)에서는 도내 의용소방대원들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전문적인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라북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임실 공설운동장에서 15개 시·군의용소방대, 유관기관·단체 등 4,0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전, 나눔, 행복’을 테마로 전라북도의 발전과 도민의 안전을 기원하는 풍선날리기 퍼포먼스와 임실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모금한 쌀 100포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세대를 위해 임실군에 기증하는 사랑나눔 봉사실천도 함께했다.

소방기술경연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화재진압기술을 15개 시·군에서 선발된 의용소방대원 675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경연종목은 화재진압분야 2종목, 구급분야(심폐소생술) 1종목, 화합분야 2종목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올해의 우승팀은 군산의용소방대 연합회로 내년 전라북도 의용소방대를 대표해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이날 참석한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전라북도 안전시스템 운영현황 설명과 대형재난 발생 시마다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복구활동에 노고를 치하하고, 도내 8,22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그동안 각 지역에서 재난현장의 안전파수꾼으로 열과 성의를 다해왔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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