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산업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발굴로 산업육성 추동력 확보 도모
- 기술혁신 6개 부문 7명, 탄소산업 발전 유공 공로상 6명 등 총 13명 선정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국제탄소페스티벌 행사를 기념해 그동안 탄소산업 각 분야에서 크게 공헌한‘탄소산업혁신상’기술혁신 분야와 공로상 수상자로 13명을 선정했다.

도에 따르면 기술상 부문은 지난 6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100일간 공모한 자동차・기계, 항공, 조선해양, 신재생에너지, 스포츠・레저, 건축・토목, 소재・공정기술 등 탄소산업혁신상 7개 부문 에서 후보자를 접수받아 총 12명의 후보자가 심사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접수된 후보자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정진세 의원 및 국내 탄소산업 전문가 6명이 참석한 심사위원회를 열어 심도있는 심사를 한 결과 6개 부문에 7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7개 부문 중 건축․토목분야의 경우 혁신상 수여자로 선정하기에는 후보자 모두 공적이 미흡해 적절하지 않다는 심사위 의결에 따라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탄소산업‘공로상’은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을 망라해 국내 탄소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저명인사를 대상으로 탑다운 방식으로 추천을 받아 최종 6명을 선정했다.

공로상 수상자는 유영목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 하성규 한양대학교 교수, 신현규 코오롱 이사, 윤영길 일진복합소재 상무, 이정환 AMRC 코리아 연구원, 안계혁 전주대학교 교수 등 총 6명이다.

유희숙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은“탄소산업혁신상은 국내외 탄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을 선정해 탄소산업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며, 앞으로 국내외 탄소산업 분야에서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첫 날 개막식 행사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직접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제11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은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청 일원에서 개최되며, 탄소복합재 산업 허브 전북, 새로운 여정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국제탄소페스티벌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올해로 열한번째로, 탄소산업의 지난 10년의 역사를 넘어 한 단계 더 새롭게 도약하려는 의지가 담아있는 뜻깊은 행사이다.

민선 6기 전북도정 핵심의제인 탄소산업의 현주소 이해와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탄소밸리 구축사업 우수사례 보고․전시회와 글로벌 카본 클러스터 포럼, 카본 인더스트리 포럼, 한국탄소학회 세미나, 탄소제품 전시․체험 및 탄소산업 B2B 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페스티벌 세부프로그램에 따라 “ 국제탄소페스티벌 홈페이지(www.icf.kr)에서 사전등록이 이어지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갖길 바라며, 세계 탄소산업의 한마당 축제인 국제탄소페스티벌에서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접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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