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의료원,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전문위탁기관으로 선정

진안군이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의 민간위탁기관으로 진안군의료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의 이번 민간위탁 결정은 환경부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고 있는 환경성질환에 대한 의료인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진안고원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함이다.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조백환 진안군의료원장은 “앞으로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를 환경성질환 교육, 체험, 예방의 거점기관으로 육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치유센터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는 환경교육관과, 친환경 주거체험동, 자연식당, 숲속 체험장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기본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아토피 등 난치성 환경성질환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다”며, “진안군의료원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치유센터의 일상 생활관리가 연계된 진안고원만이 갖는 통합적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이번 진안군의료원의 위탁 운영으로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가 의료서비스와 라이프스타일이 연계되는 진안고원의 치유숲으로 성장해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