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담댐 등 4개 광역상수원 4월부터 지킴이 129명 활동
- 지역주민 중심으로 수질오염행위 사전예방 및 상수원 관리 강화

전북도는 용담댐, 옥정호, 동화댐, 부안댐 4개 광역상수원의 수질관리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광역상수원 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광역상수원의 안정성 확보와 수질개선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상수원 지킴이로 채용해 수질오염 행위 등 환경감시 및 계도,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북도와 6개 시·군에서 782백만원(도비 547, 시·군비 235)의 예산을 투자, 시·군별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총 129명을 채용했으며, 채용된 이들은 1일 6시간, 주 5일 근무조건으로 4월부터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다.

광역상수원 지킴이들은 상수원 주변 및 유입하천 수질오염행위, 불법 낚시·어로행위 등 688건의 감시·계도 활동과 방치·유입 쓰레기 88톤을 수거하는 등 다양한 수질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시·군별로 지킴이들의 보다 책임 있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자체 교육뿐만 아니라 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의 협조로 수질관리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실천을 위해 지킴이 직무교육을 분기별 1회씩 실시했다.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상수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도 관계자는 “광역 상수원 지킴이 사업으로 상수원에 대한 오염행위 상시 감시 및 계도, 정화활동을 통한 수질개선 기여는 물론 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은 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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