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년 시범마을 3개소 조성, 주민의식 개선 및 분리배출 활성화
- ‘17년 5개마을 확대, ’18년까지 총14개 마을 조성 계획(시군별 각 1)
- 자원순환시설 설치 및 주민교육을 통해 생활속 자원순환 실천 유도

 
전북도가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자원순환 실천마을 조성사업이 ’16년 시범사업을 거쳐 ‘17년에는 5개소가 확대 조성된다.

‘자원순환 실천마을’이란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영농폐기물, 임업부산물, 어업폐기물 등을 최대한 재활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 구축과 주민의식 개선을 통해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테마마을이다.

‘16년도에는 농촌․산촌․어촌 유형별 각 1개소씩 총 3개마을을 시범적으로 조성, 분리배출 활성화 및 마을환경개선, 주민의식 개선을 통해 마을별 폐기물 자원순환 정착화를 유도하고 있다.

농촌형 실천마을인 임실 조월마을에는 영농폐자원 보관시설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 캔 압축기를 지난 6월부터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간 주민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주민교육 3회와 현장실습을 통해 주민 스스로 분리배출요령을 습득하도록 도와 이제는 주민 스스로 자발적인 자원순환을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쓰레기 줄이기, 세제사용 줄이기 등 환경보전 의식이 함양된 환경지킴이 수준으로 의식이 개선됐다.

과거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는 이제 마을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고, 주민들은 월1회 공동작업을 통해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한 후 이를 매각해 마을 공동체 화합·친교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어 이웃간의 정도 나눈다.

또한, 마을내 가로등 17개를 LED등으로 교체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으며, 마을입구에는 자원순환을 알리는 안내판과 함께 바람개비를 설치해 마을경관을 개선했다.

전북도에서는 ‘18년까지 7억원을 투입, 14개 시군별 각 1개 마을씩, 총 14개소를 확대 조성 예정으로

17년 사업대상의 경우 기본 하드웨어 구축(50%)과 마을유형별 특화사업(50%)으로 구분하고, 사업계획의 구체성과 주민의 참여의지가 높은 마을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17년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농․산․어촌 유형별 특성을 강화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교육 및 마을리더 양성방안 등을 강구해 10. 7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10월 중순경 전북도 평가단에서 대상 마을을 선정하게 된다.

전라북도에서는 “자원순환 실천마을 조성을 통해 농·산·어촌 마을 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마을 특성에 맞게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시설을 설치하고, 마을리더 양성과 지속적인 주민교육을 통해 생활속 자원순환 실천을 꾸준히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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