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이 21일부터 23일까지 군산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대학가을축제 황룡제에서 직접 기타를 치며 열창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의균 총장은 21일 군산대학교 대운장에서 개최된 축제 개막식에서 직접 통기타를 연주하며 등대지기, 백팔번뇌 등 한국가요를 열창에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학생과의 격의 없는 스킨십을 통해 친구처럼 편안하고 든든한 총장상을 정립해온 나의균 총장은 2014년 취임한 이래 매년 축제에서 가요를 열창하며 학생들과의 격의없는 만남의 시간을 가져왔다.

또한 매년 단과대 순회강연 및 토크 콘서트, 개별 학생 면담 등을 하며 학생들과의 공감폭을 넓혀왔다.

‘2016 황룡제’는 21일 재학생 800여명이 군산상고에서부터 군산대학교까지의 4km 구간을 도보 퍼레이드하는 것으로 시작해, 23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특히 22일 대운동장 주무대에서는 우쿠렐레, 전통무용, 퓨전난타 공연 등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의 예술분야 교과목 공연도 펼쳐져 황룡제가 학생들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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