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 핵심정보 수록, 어렵고 복잡한 인허가 절차가 한눈에 쏙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9일 새만금 관광 사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잠재투자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핵심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고자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안내서(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안내서에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중 어디에, 무엇을, 어떻게 투자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담겨있다.

개발이 가능한 위치와 면적, 현재 토지의 상태, 기본적인 매립비용, 토지 용도와 도입 시설 그리고 인허가 절차와 기간 등 잠재 투자자들이 사업성 검토와 투자를 결정할 때 참고할 내용이 들어 있다.

또한, 그동안 많은 잠재투자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확인한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경우, 인허가 절차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애로사항을 수렴해 사업시행자의 인허가 절차를 사업 여건에 맞춰 쉽게 조목조목 정리해 놓았다.

특히, 사업 초기에 허가 준비 절차가 까다로운 환경영향평가‧재해영향평가‧교통영향평가‧지하수영향평가‧문화재지표조사 등에 필요한 기간과 절차를 상세히 제시했다.

그리고, 새만금 사업 추진 시 필요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절차, 공유수면 점사용, 매립 면허권 이전 절차, 해역 이용 협의, 그리고 광역 기반시설 설치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에 제작한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안내서(매뉴얼)’을 투자 상담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잠재투자자들에게 제공해 관심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사업 진척도나 기업들의 관심‧건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안내서가 필요한 기업이나 투자자는 새만금개발청 홈페이지(http://www.saemangeum.go.kr) → 새만금소식 → 발간자료실에서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새만금개발청 복합도시조성과(044-415-1187)로 연락하면 된다.

새만금개발청 복합도시조성과장은 “소통과 공유를 강조하는 정부3.0 취지를 살려, 수요자가 원하는 다양한 투자 정보와 행정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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