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면장 김진수)은 지난 26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복지허브화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면 단위의 민관협의체 조직으로 주민자치위원, 봉사단체회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복지기관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평소 지역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와 임원 구성 및 운영세칙을 마련하고,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읍면동 복지허브화 및 맞춤형급여제도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졌다.

앞으로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의 사회보장대상자 발굴과 사회보장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보호체계 구축운영 등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에 대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기홍 민간 위원장은 "다 같이 마음과 뜻을 합해 복지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는 소외된 주민 발굴에 힘써 이들에게 공공복지서비스 및 지역사회 내 인적 물적 복지자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

이에 백산면 나종환 부면장은 "앞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나아가 관내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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