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포면은 26일 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유치 기원 ‘한여름밤의 열린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포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이 날 음악회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유치를 위한 면민들의 단합된 의지를 결집시키는 한편,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알리고, 연일 지속된 가뭄 및 폭염으로 지친 면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가수, 밸리댄스, 국악공연 팀들의 재능기부와 주민자치위원이 활동하고 있는 색소폰 동아리, 면민으로 구성된 원더걸스팀, 면민 장기자랑으로 나포면민들의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이루어졌다.

또한, 공연에 앞서 주민자치위원회와 나포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는 전 면민을 대상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바로알기 및 참여 홍보 추진과 함께 유치 기원 백설기 떡을 나누었으며, 사업 유치를 간절히 기원하는 면민의 염원을 담은 노랑풍선 날리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금 2백만원을 전달했으며, 면민 전체가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참여해 추진해 나갈 것을 호소했다.

강세성 주민자치위원장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나포면 전체를 더 발전시켜 면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주민자치위원회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와 함께 사업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포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면 소재지인 옥곤리의 기능강화를 통해 면 전체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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