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가꾸기협의회 주관…‘2016년 마을만들기 포럼’

 
임실군 마을가꾸기협의회(회장 신승철)가 주관하는 ‘2016년 마을만들기 포럼’이 26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심민 군수를 비롯한 22개 마을 위원장, 회원, 읍·면 담당 공무원, 외부 활동가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중간지원조직인 ‘농업농촌활력센터’의 역할과 과제 설정을 위한 민간, 행정, 전문가의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주제발표 및 토론에 나선 전북연구원과 전북마을만들기협력센터 관계자는 최근 도내 마을사업을 수행한 229개 마을 전수조사결과를 근거로 전북도 마을만들기 현황, 군을 중심으로 한 마을만들기 활성화 전략, 시군 중간지원조직의 과제 등을 제시했다.

특히, 타 지역 사례로 ‘경기도 양평군’과 ‘충남 홍성군’ 관계자가 직접 토론에 참여,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내용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신승철 회장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를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부적인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농업농촌 활력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간지원조직의 역할 비중이 커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2016년 전라북도 생생마을만들기-시군중간지원조직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7년까지 총 1억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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