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2016년 2차 검정고시 합격자 55명 배출
- 올해 총 143명 합격자 배출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 지원

전주시와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는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한 ‘꿈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55명이 2016년 2차 검정고시에서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된 ‘2016년 2차 검정고시’에서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만점자를 포함한 총 5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올해 총 143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검정고시 접수장 및 고사장의 아웃리치를 통해 발굴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교실을 운영했기 때문이다.

스마트교실은 △검정고시 대비반, △기초학습 준비반, △인터넷 강의지원, △1:1 멘토지원, △학습관련 비용지원 등 검정고시나 복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지도 및 지원을 해주는 학업복귀 프로그램이다.

시는 꿈드림사업을 통해 이번 검정고시를 합격한 청소년들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과 개입을 통해 검정고시 합격뿐만 아니라 자격취득, 직업훈련, 상급학교 진학, 자기계발 등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지난해 5월에 개소한 전주시 꿈드림이 검정고시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를 돕는 통로가 되어 기쁘다”면서 “더욱이 꿈드림 운영 후 만점자가 2명이나 나와, 이들이 앞으로 멘토로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꿈드림’사업은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학력취득 및 자격증취득을 위한 학원비를 지원하고 있다.

꿈드림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꿈드림 홈페이지(http://www.kdream.or.kr) 또는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3- 227-1005)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