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지역의 미래, 지역화’를 부제로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국제컨퍼런스 개최
- 경쟁과 양극화를 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해법 제시..경제의 지역화 필요
- 시, 오는 10월 7일까지 전주시 홈페이지 통해 국제회의 참가자 사전등록 접수

전주시가 오는 10월 13일과 14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제2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지역의 미래, 지역화’란 부제로 세계적인 지역화 운동단체인 Local futures(국제생태문화협회) 및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국제회의에는 ‘행복의 경제학’의 저자로 잘 알려진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Helena Norberg Hodge) 대표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30여명이 참가해 글로벌 경제에 따른 문제와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또, 지역의 학계, 지자체 사례, 사회적 경제 현장전문가들이 모여 전주시의 비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펼친다.

이와 관련, 로컬퓨처스는 상업적인 자본주의와 세계화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미국 버클리, 호주 바이런베이 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를 7차례 개최했으며, 올해 국제회의는 이탈리아 피렌체와 전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10월 7일까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 : 전주시청 사회적경제지원과 ☎ 063-281-2257)

한편, ‘제2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가 열리는 기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는 사회적경제 주최들의 호혜와 연대의 장인 ‘2016 전주시 사회적경제 박람회’행사가 마련돼 다양한 문화공연과 볼거리, 체험공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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