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216점 접수, 대상 1명 등 469점 수상작으로 선정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26일 '제1회 새만금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작

이번 공모전은 ‘미래의 땅 새만금’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으로 그려내는 기회를 통해 새만금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유치부‧초등부 저학년에게는'꿈과 희망', 초등부 고학년에게는'내가 살고 싶은 미래 마을 혹은 도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2,216점(유치부 850점, 초등부 1,36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각예술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상상력‧표현력‧완성도‧주제함축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히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오강혁(포항 두호남부초등학교), 최우수상은 김민송(유치부), 김민지(부천 소사초등학교), 이승윤(서울 성동초등학교) 등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그림을 그리는 기술이 뛰어난 작품보다는 풍부한 상상력과 어린이다운 순수함이 돋보이는 작품을 위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관광활성화팀장은 “이번 공모전에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이 고르게 참여함으로써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미래도시 새만금'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새만금개발청장․전라북도지사 상장 및 장학금이 수여되며, 시상은 오는 9월 12일 새만금개발청 개청3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새만금 방조제에 전시관을 만들어 영구히 전시할 계획이어서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새만금 방문객에게는 멋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앞으로도 공유‧소통을 강조하는 정부 3.0의 취지를 살려, 국민과 보다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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