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기술연구회'발족식
- 국내 탄소관련 산․학․연․관 연계협력 및 교류확대
- 탄소기업 성장을 위해 지속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기술 발굴

전북도는 25일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기술연구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족식에는 이형규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회원사, 연구기관 및 학계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연구회는 탄소기업, 대학, 연구기관 그리고 전북도가 힘을 합쳐 지속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탄소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발족하게 됐다.

기술연구회는 4대분과(탄소섬유복합재 분과, 에너지저장시스템 소재 및 실증 분과, 국제협력연구 분과, 자동차용 환경소재 분과 – 분과별로 전문가 7~8명을 분과위원으로 위촉,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회원기업 등 80여개사 참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연구회는 멀게만 느껴졌던 탄소소재의 생활 밀착형 응용기술 및 제품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회원기업과 공유해 탄소산업 활성화와 탄소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전라북도는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회원 기업인들을 지원할 준비가 충분히 돼 있다”며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기술연구회가 탄소융복합 우수기술 발굴 등을 통해 탄소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그동안의 노력으로 탄소산업의 역량은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으나 생활안전 분야 탄소제품 상용화 등 실질적인 성과가 도민들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기술연구회에서 발굴되는 우수 기술들이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회원 기업을 통해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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