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섭 (53 · ㈜아시아대표이사) 회장이 제 4대 전라북도바둑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24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바둑 협회 임원‧고문‧선수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식순에는 이임하는 유희태 前 전북바둑협회장에게 공로패 전달로 이루어졌고 이어 오인섭 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졌으며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도 문화체육관광국 김인태 국장의 축사도 함께 이어졌다.

오인섭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롭게 꾸려진 임원과 각 지회장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전북 바둑의 뿌리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전북 바둑이 옛 명성과 자존심을 되찾고 다시금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회장은 지난 5월 14일과 15일 이틀간 남원시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배 전국 바둑 춘향 선발대회’ 를 위해 사비로 운영비를 후원하는 등 전라북도 바둑 종목 발전을 위해 그간 아낌없는 애정을 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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