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목요일 전북지역은 구름이 많은 날씨 속에 찜통더위는 계속되겠다.

낮 최고 기온은 32~35도로 전날과 같은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9개 시군(전주, 익산, 정읍, 남원, 순창, 임실, 무주, 진안, 완주)은 폭염 경보가 5개 시군(군산, 김제, 부안, 고창, 장수)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밤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면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또 "대기 불안정에 의해 오후부터 밤사이 전북 서해안에 5~3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자외선지수는 '높음', 식중독 지수는 '주의', 불쾌지수는 '보통',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150㎍/㎥) 단계다.

전북 북부 앞바다 예상 풍속은 동-남동(북동-동) 5~9㎧, 파고는 0.5~1m로 일겠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9시47분이고 만조는 오후 3시12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25분이다.

19일 금요일도 계속해 구름이 많은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20~24도, 낮 최고 32~35도가 되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전해상에서 0.5~2.0m로 예상된다.

길고 길게 이어진 폭염과 열대야는 오는 주말부터 조금씩 누그러질 전망이다./고석중 기자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