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라북도당(김광수-전주 갑)위원장은 16일 오전 11시 30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과 ‘전통시장 내의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이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김광수 위원장은 김모 도의원의 행정기관 선거개입과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행정에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지는 않았겠지만, 만약에 문제점들이 진실로 밝혀진다면 강력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번 정부 개각 인사와 관련해 전북은 안중에 없는 인사”라며 “현 정권이 전북 인물의 싹을 자르고 인물이 없다고 한다. 호남은 안중에 없고 전북은 호남에서도 변방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정당을 떠나 전북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가겠으며, 전북에서 다수당으로 책임을 다하고, 과거 더민주 1당 체제에서 안일했던 부분, 안주했던 측면들이 있었다”고 말하며 “지역의 발전 방향과 해결 방향을 어떻게 정해갈 것인지를 찾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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