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FC와의 K-리그 홈경기서 홍보대사 위촉식 및 축하공연 진행·한여름밤의 열기 내뿜어
- 내년 대회 종료시까지 U-20 월드컵 성공 개최와 개막 도시 전주 홍보 활동에 ‘매진’

한국축구의 간판스타 전북현대모터스FC의 이동국 선수와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4인조 락밴드 국카스텐이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전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전주시는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FC와의 K-리그 전북현대FC의 홈경기에서 축구선수 이동국과 가수 국카스텐에 대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U-20 월드컵과 개막전 개최도시 전주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내년 대회 종료시까지 비빔밥 축제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대회를 홍보하게 된다.

특히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홍보대사 국카스텐이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전주성을 찾은 2만여명의 축구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지게 했다.

이번에 U-20 월드컵 전주 홍보대사에 선정된 이동국 선수는 우리 지역 전북현대모터스FC를 대표하는 선수로,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 8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5남매와 함께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이후 인지도가 급상승하며 경기장 밖에서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이동국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은 전주와 U-20 월드컵을 좀더 대중적으로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면가왕’에서 9연승 신화를 기록하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세 락밴드 국카스텐은 오랜 무명시절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실력과 자기만의 음악 색깔을 통해 최고의 뮤지션으로 성장한 점이, 젊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U-20 월드컵의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과 걸맞는다는 평가다.

 

특히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의 경우 전북 장수 출신으로 전주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는 사실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국카스텐은 “다양한 문화와 열정이 살아있는 전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개막전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며 “전국의 수많은 축구팬들이 전주에 와서 함께 즐기며 전주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써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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