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 대상 능력배양 순회교육 펼쳐

군산시가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영농참여 확대에 따라 억대 부자 만들기 ‘돈 버는 농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여성농업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2016 하절기 여성농업인 능력배양 순회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일 개정면을 시작으로 12회에 걸쳐 읍면동사무소를 순회하며 농정시책 안내, 온난화 대응작물 재배기술, 스마트팜 시대를 준비하는 스마트폰 활용법 강의와 허브식물을 소재로 한 해충 기피제 만들기 실습으로 진행된다.

행복한 농촌, 돈 버는 농업, 품격 있는 여성농업인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는 여성농업인 능력배양 교육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여성농업인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로컬푸드 매장의 품목 다양화와 농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온난화 대응작목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기호성 웰빙채소 위주로 소득작목을 발굴해 종자배부와 재배기술교육을 통한 다품종 원예특화 작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또한 미래 스마트팜 시대를 준비하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농업정보 검색방법과 전국 농산물 시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농산물 가격정보 어플 소개 등 여성농업인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을 진행하는 문현조 농촌지원과장은 “지역의 지도자는 끊임없는 학습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여성농업인의 의식변화와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리더육성을 위해 여성농업인 교육사업에 역점을 두고 농한기 순회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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