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2일 ‘식용곤충 산업 조기 활성화 국제 학술토론회’ 열어

식용곤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일 경북 예천에서 ‘식용곤충 산업 조기 활성화를 위한 국제학술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은 벨기에, 미국, 중국 등 3나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식용곤충 관련 최신 연구 현황, 산업 동향, 식품소재 개발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한다.

토론주제는 △국내 곤충 식품화를 위한 연구 개발 현황 △벨기에 식용곤충 연구 현황 및 산업 동향 △북미지역 식용곤충 연구 현황 및 산업 동향 △곤충 적용 환자식 및 특수 의료용도 식품 개발 △중국 식약용 곤충 연구 현황 및 기능성 소재 개발 등이다.

또한 식용곤충인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로 만든 환자식 메뉴 와 일반 메뉴에 대한 시식회도 갖는다.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황재삼 연구관은 “올해 초 고소애와 쌍별이(쌍별귀뚜라미)가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돼 식품공전에 등록됐다”라며, “식용곤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이번 학술토론이 곤충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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