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22일 국내 맥류산업 활성화 방안 학술대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2일 국립식량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사)한국맥류산업연구회, (사)국산밀산업협회, 국립식량과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맥류산업 발전방안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맥류산업 정책, 연구개발‧소비와 관련한 학계, 연구기관, 산업체와 농업인 등 120여명이 모여 맥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눈다.

1부는 (사)한국맥류산업연구회 정기총회로 진행하며, 2부는 국내 맥류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어 맥류 생산 확대와 소비 촉진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한다.

주제발표는 △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맥류산업 정책방향(농림축산식품부 임지헌 사무관) △ 맥류 가공식품 소비촉진 모델(전북대학교 백승우 교수) △ 국산보리 활용 수제맥주 현황과 발전방안(국립식량과학원 박종철 박사) △발아보리사료 이용 확대방안(우리보리살림 오인근 대표) △국산밀 소비확대를 위한 6차산업화 성공 사례(풍년제과 강동오 대표)로 이어진다.

이날 학술대회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다양한 보리, 밀 품종을 이용한 맥주, 초코파이, 보리커피 등 가공제품 시식행사도 마련된다.

농촌진흥청 김보경 작물육종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맥류 관련 정책과 산업 전반에 걸친 현황을 상호 교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이를 계기로 국내 식량 및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밀, 식가공 보리, 사료맥류의 연구에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