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21일 ‘2016 스마트온실 ICT 기기 단체표준안 공청회’ 열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1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경기 수원)에서 한국형 스마트온실의 조기 정착과 보급 확산, 스마트온실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표준화를 위해 ‘2016 스마트온실 ICT 기기 단체표준안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사단법인 한국농식품ICT융복합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양액기, CO2공급기와 원격감시용 스마트영상장치(CCTV) 등 시설원예용 ICT 기기의 표준화와 농식품 ICT 기기의 품질 보증제도 도입에 대해 논의한다.

제1부는 ‘농식품 ICT 기기 품질보증 시행 설명회’로 △농식품 ICT 기기 품질보증 시행 정책방향 △농식품 ICT 기기 품질보증 시행절차 등을 발표한다.

제2부는 ‘스마트온실 ICT 기기 단체표준안 공청회’로 △스마트온실 ICT 기기 단체표준안 설명 △농축산업 ICT 기기 규격화 및 표준화 필요성 등을 발표한다.

이어 스마트온실 ICT 기기 단체표준안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의와 관계자들의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15년 시설원예 단체표준 규격안으로 도출했던 제어기 9종, 센서 13종에 대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단체표준 규격으로 등록을 마쳤다.

농촌진흥청 김상철 스마트팜개발과장은 “이번 공청회는 정부3.0 가치에 기반을 두고 여러 기관이 스마트온실 ICT 표준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라며, “이 자리가 그동안 서로 다른 ICT 기기의 통신규격과 접속방식에 따른 영농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우리나라 농업용 ICT 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토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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