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수요의 관광객 불러들일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오종남 새만금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서울에서 민간위원, 국무총리실 소속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및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만금 관광활성화 기본계획에 대해 문화‧관광 분야 민간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노출부지 등 가용자원을 활용하는 방안과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부분개통(신시도~무녀도 입구, 4.39km)을 계기로 다양한 수요의 관광객을 끌어 들일 수 있는 대규모 복합리조트 및 숙박시설 유치방안 등이 심도 있게 검토됐다.

민간위원들은 “새만금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인근의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과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 축제와 연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지역 축제를 새만금과 연계(패키지 상품화)시키면 사계절 새만금 관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종남 위원장은 “네덜란드 쿠겐호프(튤립축제)와 제주도 돌문화공원 등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국제 관광객 유동추이 등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관광활성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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