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이저우시와 상호협력 합의서(MOU) 체결로 투자촉진 계기 마련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7월 7일 새만금 현장(군산 지스코, GSCO)에서 중국 광동성 정부 관계자 및 기업 대표를 초청해 ‘새만금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하고, 광동성 후이저우시와 ‘한중산업협력단지 상호협력을 위한 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광동 발전포럼의 연계행사로, 허쫑여우(何忠友) 광동성 부성장을 비롯해 천이웨이 후이저우시 당서기 등 정부 인사와 거리전기(GREE, 格力电器股份有限公司), 비야디(BYD, 惠州比亚迪电子有限公司) 등 광동성을 대표하는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중국 내에서 높은 경제력을 가진 광동성으로부터 투자유치와 업무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한중경제협력단지’와 ‘한중산업협력단지’의 추진현황, 투자혜택(인센티브), 새만금산업단지 토지 및 기반시설 조성 현황 등 새만금의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중한 산업단지 3개 지역 중 하나인 광동성 후이저우시(시장 마이쟈오멍)와 ‘한중산업협력단지 상호협력을 위한 합의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서(MOU)은 새만금개발청·전북도, 광동성·후이저우시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개발청 전병국 차장과 후이저우시 후젠빈 부시장이 공동 서명했으며,양 기관은 한중산업협력단지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수시로 협의하고, 투자유치활동과 관련한 사안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광동성 후이저우시와의 합의서(MOU) 체결을 계기로 후이저우시를 비롯한 광동성 정부와의 경제협력이 보다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양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한중산업협력단지 조성을 가속화하고, 새만금과 중국 투자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환경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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