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의 생산·소비·유통 주체로써의 마인드 함양 및 체험상품 개발 능력 배양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28일. 도내 14개시군 여성농업인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회 임원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마을 및 테마파크에서 여성농업인 농식품 6차산업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농업·농촌의 가치, 농식품 6차산업화의 이해와 농식품의 생산·소비·유통 주체로서의 여성농업인 경영 마인드를 갖고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촌 체험상품 개발 능력배양에 목적을 두고 있다.

여성농업인들은 6차 산업의 대표 농촌마을,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하고 대다수 농촌이 겪고 있는 고령화와 보잘 것 없이 낙후된 임실마을이 침체를 극복하고 돌아오는 농촌, 활기찬 마을 만들기에 성공한 사례와 모짜렐라 치즈와 치즈피자 만들기, 임실 테마파크 견학 등 6차산업 체험교육에 적극 참여 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촌여성 핵심지도자 단체로 생활개선회를 1994년에 조직하고, 영농 신기술 보급, 전통식문화 계승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 농촌관광 자원화 등 농식품의 6차산업을 위한 과제를 지도·육성함으로써 농업·농촌에 새바람과 활력을 주도할 여성농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식품 6차산업은 여성이 가진 섬세한 손맛, 배려심 등이 6차 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이며, "앞으로도 지역단위의 생산·가공·관광 등 패키지로 지원하는 농업 6차산업 활성화 사업에 역점을 두고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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