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베트남 문화원과 연계해 한국농식품 소비저변 확대 노력 다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동남아시아의 관문시장인 베트남 공략을 위해 지난 22일 수도 하노이에 'K-Food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2010년 이후 한국 농식품 수출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 농식품 수출 4위의 국가로 우리 농식품의 동남아 진출 전초기지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개관하는 '베트남 K-Food 홍보관'은 주베트남 한국문화원내에 설치해 운영함으로써 한국 문화, 한류와 더불어 한국 농식품을 현지인들에게 좀 더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은 '쌀', '쌈'과 같이 한국과 유사한 식문화를 가지고 있어 우리 농식품 전파에 유리한 시장으로, 향후 홍보관에서는 무료시식 행사와 함께 한국 농식품을 활용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농식품을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베트남 현지 메신저인 Zalo와 페이스북을 활용한 '온라인 K-Food 홍보관'을 함께 운영해 홍보의 시너지효과를 더할 계획이며, 홍보관 운영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조사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한국 농식품의 현지화율을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현재 베이징, 아부다비에도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현지 방문객 대상 반응이 좋아 향후 타 국가에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며, “이번에 개관한 하노이 K-Food 홍보관은 베트남 내 우리 농식품 수출홍보 메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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