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합동으로 ‘청사 이전 추진위원회’ 구성, 첫 회의 개최

새만금개발청(청장이병국)은 6월 22일(수) 본청 대회의실에서 청사 이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청사 이전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민관 합동 총 13명으로, 위원장 1명과 새만금개발청 및 지자체에서 5명, 민간 전문가 7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었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이진욱 위원장은 2010년부터 새만금개발청 투자 자문위원으로,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청사 이전 논의를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건국대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케이피엠지(KPMG)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전문 상담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부동산정책포럼 ‘미래’ 회장을 역임 중이다.

또한, 민간전문가 중에는 충남도 및 경북도청 청사 이전 관련 연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전문가를 포함하고 있어 논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위원회를 통해 청사 이전 시기, 후보지 입지 및 평가기준 등을 중점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위원회의 논의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용역(새만금개발청 청사 이전 기본구상 연구)을 병행 추진하고, 후보지 평가기준 등 심층 검토가 필요한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전문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정부3.0 취지를 살려, 관계기관 및 민간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청사 이전에 관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위원회 논의결과를 토대로 청사 이전에 관한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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