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추진 위한 협업체계 구축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6월 10일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서울 성북구 석관동 소재)에서 '새만금 문화협력사업'추진을 위해 학교 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문화예술의 황무지인 새만금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새만금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및 콘텐츠 개발·시행, 문화예술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문화예술 국제교류 사업 추진, 양 기관 간 정보교류 및 유·무형 자원 공동 활용, 새만금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이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한예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새만금이 학생들의 창작공간으로 활용되고, 이러한 활동들이 새만금에 문화예술의 혼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새만금은 문화예술 분야에 있어서 현재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하얀 도화지와 같으니, 한예종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색채로 멋진 그림을 그려 달라”고 당부했다.

새만금개발청과 한예종 측은 실무자들이 주기적으로 만나 구체적인 문화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한 후 실행에 옮기기로 협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한예종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업과 소통을 통해 정부 정책역량을 제고하는 ‘정부3.0 유능한 정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