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농·축산인 및 귀농·귀촌인 성공사례 발표대회 성황
-대상 임실 박성환·우수상 완주 최재원·장려상 김민선·조금자씨 수상

농축산업 및 귀농, 귀촌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는 생생한 농업인의 성공사례 발표대회가 참가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

 

지난 27일 전북연합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전북도, 전북귀농귀촌센터가 후원하는 ‘제4회 전라북도 농축산인 성공사례 발표대회’가 전주김제완주축협 3층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도내 각 시군에서 선발된 농축산인 14명이 진출해 자신의 성공사례를 발표했으며, 대회에 참가자 대부분이 귀농·귀촌인들로 대기업CEO 출신 등 다양한 발표자들이 무대에 섰다.

성공사례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틈새시장’을 비집고 들어간 입지적 농업경영자들이다.

이들의 성공요인으로 차별화된 농산물의 생산과 농업 외에 다른 분야에서 벤치마킹한 아이디어 재포장을 꼽았다.

이번 대회에서 임실군 박성환씨의 ‘희점박이 꽃무지(굼벵이)’가 영예의 대상(도지사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완주군의 최재원씨의 `된장푸는 남자’, 장려상에는 고창군 김민선씨의 `행복한 미래는 농촌에 그 답이 있다’와 정읍시 조금자씨의 ‘엄마의 마음 6차 산업으로 꽃 핀다’가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임실군 최현재씨의 ‘도시민 농업창업 성공전략’과 순창군 김은희씨의 ‘작은 삶, 큰 즐거움’이 선정됐다.

전주 생명과학고 학생들도 참석해 귀농·귀촌인들의 성공과 실패담을 듣고 자신감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전북연합신문 김병학 사장은 대회사에서 “성공적인 귀농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다양한 정보에 따라 내게 맞는 터전을 선별해야 하며 특히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피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가장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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