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날'인 14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김제 금산사에서 봉축법요식이 거행됐다.

금산사 대적광전 앞에서 열린 이날 법요식에는 태공월주 큰스님과 주지 성우 스님, 김백호 신도회장 등 불자 20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이건식 김제시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 등 자치단체장과 정동영, 정운천, 김광수, 김종회 제20대 국회의원 전북지역 당선인등이 함께 했다.

 

히, 이날 오후 1시에는 금산사 특설무대에서 인근지역 어르신 2,000여명을 모시고 금산사와 전주서원노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지구촌공생회(이사장 태공 월주큰스님)가 후원하는 경로위안잔치가 성대히 열렸다.

또한, 금산사 미륵전 벽화전시회와 가족의 행복을 발원하는 연등달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금산사 조실이신 태공월주 큰스님께서는 "부처님의 정신처럼 온누리에 자비로운 마음을 비추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며 “참된 진리를 자각하고 진면목을 회복해 나 자신과 이웃을 구원하는 등불이되자” 고 말했다.

 

한편, 12시 점심공양과 오후6시 저녁공양을 무료로 제공됐으며, 저녁 7시에는 연등에 불을 밝히고 소원을 발원하는 탑돌이 의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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