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고위급 정부인사 새만금에서 협력방안 논의 예정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오는 21일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급)을 비롯해 중한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산단 지역 지방정부 시장 등 고위급 정부인사와 중국 기업인들이 새만금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작년 10월 중국 리커창 총리 방한을 계기로 양국 통상장관 간 체결된 양해각서(MOU)*에 따라, 한중 FTA산단 지역으로 단독 지정**된 새만금에 대한 중국 정부와기업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이다.

중국 정부 대표단은 중국 상무부 부부장(까오옌)과 산동성 연태시 시장(장용샤), 강소성 염성시 부시장(저우샤오취엔), 광동성 혜주시 시장(마이쟈오멍) 등 중한 FTA산단 지방정부 시장 등 중앙 및 지방 정부 관계자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중국 정부 대표단에게 새만금 사업 현황과 함께 한중 FTA산단 선도 사업지역인 새만금 산단 1‧2 공구를 중심으로 현장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화안그룹(회장 리구어안), 옌지엔그룹(회장 탕뽀) 등 새만금과 깊은 우호관계를 가진 연태시 소재 기업방문단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하여,

관심기업들과 심도 있는 개별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장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부3.0 활동의 일환”이라며“앞으로도 새만금을 방문하는 중국 정부 고위인사 및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강점을 적극 소개하고, 한중(중한) FTA 산업협력단지 간 교류·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중국 기업 유치가 보다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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