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2회 도서관주간(4월12일부터 18일까지), 세계 책의 날(4월23) 기념
- 4월 한달간 작가초청특강,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도는 도청도서관을 비롯한 도내 공공도서관에서는 '제52회 도서관주간(4월12일부터 18일까지', '세계 책의 날(4월23일23.)'을 맞이해 4월 한달 동안 자가초청특강, 인형극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1964년부터 매년 4월12부터 18일까지를 기념일로 지정한 것이다.

금년에는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을 공식주제로 채택했으며 도내 도서관에서도 일제히 범국민 독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및 기념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책의 날은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지방축제에서 유래된 것으로,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기념일이다.

전북도청도서관에서는 개관이후 현재까지 가장 사랑받았던 도서 40선과 김순이작가 그림책 '일요일아침 일곱시에'원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우리지역(익산) 출신이며 소설계의 김기덕으로 평가받고 있는 소설가 백가흠을 초대해 고향 사람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내 시군립 공공도서관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주시립도서관-봄에 만나는 동물 이야기 '동화요리', 작가가 추천하는 그림책 목록 배포, 특강'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준비', 14일에는 도서대출자에게 꽃 화분을 나눠드리며,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 관련도서 전시, 생태특강'곤충은 알아야 보여', '수박수영장 아트 프린팅' 전시, 올바른 경제습관을 위한 '어린이경제보드게임'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군산시립도서관-'향긋한 봄나물 피자 만들기', 내가 만드는 도서관가방'Book-Bag' '북아트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인형극 '안녕, 꼭두' '깔끔하고 건강한 우리집'정리수납법 특강, 1:1 도서교환장터 등이 개최된다.

익산시립도서관-어린이 및 일반시민을 위한 인형극과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DVD, CD등 비도서자료를 1인 2점 3일간 빌려주며, 그림책 '우리는 엄마와 딸'원화를 전시한다.

김제시립도서관-가두캠페인을 실시 도서관을 홍보하고, 어린이가 좋아하는 동화책 표지모형의 포토존을 마련했다.

정호선작가 초청 특강'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 이야기', 대출회원에게 도서관에서 자체 제작한 책갈피를 선물할 예정이다.

완주둔산영어도서관-이흥재 전 전북도립미술관장 초청 특강'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독서지도사 강현자의 '독서 특강'이 각 2회씩 실시된다.

완주군청 야생화 동아리의 협조로 도서관내에서 야생화 전시회가 있을 예정이다.

임실군립도서관-도서관 미션쿠폰을 발급, 쿠폰이 완성될 경우 독서 씨앗 저금통을 배부할 예정이다.

기장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명과 도서관 이용교육 및 도서목록만들기 체험으로 도서관에 대한 친숙함을 유도한다.

순창군립도서관-문화가 있는 날(29일) 배성아 작가 초청 '책 세상을 열다' 낭독회 개최

부안군립도서관-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작품을 전시해 이용자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일깨울 예정이다.

42개 출판사 국내외 우수 그림책에 삽입된 그림을 아트프린팅으로 제작한 액자를 전시한다.

도내 공공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 뿐만 아니라 '길 위의 인문학','인문독서아카데미'등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문화융성과 인문정신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및 문화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 김인태 국장은 "21세기 창조경제의 핵심인 창의성과 상상력은 독서를 통해 무한히 증진시킬 수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서관의 가치가 다시 한번 일깨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