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무소속 후보 간의 야권 연대가 무산됐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지난 3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군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무소속후보의 단일화 참여와 추진은 오보라고 밝혔다.

당은 "야권이 공동으로 승리할 수 있거나, 여소야대를 만들어서 박근혜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민생을 살리는 국회를 만드는 대의적인 명분 없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 명 더 당선을 시키기 위한 야권연대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 이라며 "반새누리 전선을 형성해야 할 선거구도 아니고 단지 국민의당 후보를 이기기 위한 단일화는 어떠한 명분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20대 총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야권 후보단일화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지난 1월 25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야권연대를 위한 전략협의체를 구성키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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