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모습으로 장수하고 싶으십니까? 건강이 보장되지 않는 장수는 의미가 없고 형벌과도 같은 것입니다."

23일 제2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에 초청된 ‘아름다운 김혜남 한의원’ 김혜남 원장.

김 원장은 한의사답게 ‘내 몸을 고치는 한방상식’이란 주제로 웰빙시대에 맞게 건강을 지키는 비결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정보화 시대에 건강에 대한 정보가 난무하지만 진정한 건강법은 어떤것인지 자신의 건강 지키기 비법을 알기 쉽게 소개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건강을 되찾는 6가지 해법
이번에 개최된 시민강좌는 웰빙시대에 건강하게 살고 싶은 대다수의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건강강좌로 진행됐다.

김원장은 “건강이라는 건 단 한명의 문제도 아니고 한 가정의 문제도 아닌 그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문제”라며 “건강에는 100점이 없고 완벽이란게 있을 수 없고 100점은 못 맞을지라도 노력하는 만큼 거둬지는 것이 건강이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우리의 몸을 늙게 병들게 하는 요인은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많은 요인이 있긴 하지만 인간의 본능은 장수를 갈망한다.”며 건강하게 장수하는 6가지 비결을 제시했다.

그는 “물을 많이 마셔라, 신선한 애채를 먹으라, 하루 30분이상 걸어라, 많이 사랑하라, 스트레스는 잊어라, 빨리 해독하라”등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챙기기 비법을 안내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특히, 김원장은 “뉴스, TV, 인터넷을 살펴보면 건강정보가 넘쳐나고 있지만 요즘엔 정보를 몰라서 건강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없다.”라며 “건강이라는 것은 늦은 법이 없으니 당장 오늘부터라도 시작하면 내 삶의 질을 높일 수가 있고 건강하게 장수하며 살 수 있다.”며 정보를 듣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건강은 60, 70줄에 들어서 건강을 챙기는 것보다 젊어서부터 준비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기에 건강을 위한 6가지 제안 중 마음에 드는 3가지 것만 실천에 옮겨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건강은 스스로 노력해야 지켜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강좌는 3월까지 진행하고 선거법 관계로 4월, 5월은 휴강하고 6월부터 다시 시민을 찾아간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주시 창의혁신과 (281-2386)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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