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과 대한민국의 정치와 민생을 되살리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최우선 입법과제 제안
- '20대 국회, 이것만은 꼭!' - 3개(정치개혁·민생살리기·사회복지) 분야 13대 과제 발표

전북지역의 12개 시민사회단체와 중소상인단체는 20대 총선의 선거운동기간의 시작을 하루 앞둔 오늘, 3월 29일 오전 10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20대 총선에 나선 각 후보자들에게 요구하는 정책입법과제를 발표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민사회·중소상인 제안 3개 분야(정치개혁·민생살리기·사회복지) 13대 우선입법과제’는 지난 달 전북 2016총선시민네트워크 발족 이후 분야별 릴레이정책제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민주화·민생살리기 분야 우선입법과제 선정을 위해 지역의 중소상인이 함께 논의에 참여하고 협의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시민사회·중소상인 제안 3개 분야(정치개혁·민생살리기·사회복지) 13대 우선입법과제’ 발표에 참여한 시민사회·중소상인 12개 단체는 이날 발표하는 우선입법과제에 대한 수용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각 지역구 후보자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답변이 취합되는 대로 전북 2016총선시민네트워크와 함께 후보자별 시민사회 정책의제 수용성 평가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것은 4월 13일 투표에 나서게 될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는 자료로 쓰이게 된다.

이번 정책입법과제 발표를 통해 특히 중앙 정가의 이슈와 서울·경기권의 현안들에 관심을 갖고 비중을 더 많이 두는 지역의 유권자들에게 지역이 갖는 요구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지역의 가치를 살리고자 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은 선거로 표현되는 시민의 정치참여가 투표하는 날 하루로 끝나는 이벤트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의 민주주의와 정치발전을 위해 분명하고도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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