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북도당과 소속 후보자들은 2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0년 특정세력의 독주로 인한지역 낙후와 갖가지 폐단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더 큰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북발전을 위한 ‘더 큰 희망의 5가지 약속’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제20대 총선 후보 전주시갑 전희재, 전주시을 정운천, 전주시병 김성진 군산시 채용묵, 익산시갑 김영일, 익산시을 박종길, 남원순창임실 김용호 김제부안 김효성, 완주진안무주장수 신재봉, 익산시장 후보 최행식(재선거) 등이 참석했다.

첫 번째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라며 "새만금의 한‧중경제협력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이고, 새만금이 동북아 물류와 관광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두 번째는 "전북도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익산 백제문화에 대한 복원과 관광자원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세 번째는 전북경제에 활력이 되고, 우리 자녀들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탄소산업을 비롯한 미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기업과 관련 기업 유치를 서두르고, 유치기업에 대한 지역인재고용을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네 번째는 "전북의 이미지를 보다 새롭게 하기 위한 각종 세계대회와 전국대회의 유치 및 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대회 유치와 준비과정을 통해 교통과 숙박 등 관광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섯 번째는 "도내에서도 더욱 낙후된 동부권 6개 시‧군에 대해 ‘1시‧군 1현안 해결’의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면서 "진안군에는 지덕권 산림치유단지를 국립으로 조성하고, 임실군에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식생활교육연수센터가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장수군은 가야문화권에 대한 고증과 복원을 통해 꼭 필요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남원시에는 지리산산악철도를 도입해 4계절 친환경 관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순창군에는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으로 장류문화의 세계적 산업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무주군에는 기능성 쌈채소 클러스터를 조성해 생산과 가공, 체험이 연계된 산악형 6차 산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며 "이 밖에 동부권의 부족한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주민 고립사고가 빈번한 순창 국도 21호선 밤재터널 구간을 먼저 개설하고, 정읍에서 남원까지 동부내륙권 국도 건설 사업도 기한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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