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제시의원 대거 탈당 후 국민의 당 입당

더불어민주당 소속 11명의 김제시의원들이 소속 정당 탈당 후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날 28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실에서 김제시의회 정성주 의장 등 11명은 “김제시민의 자존심 회복과 더불어 현 정권의 무능을 심판하고 정권 재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정성주 의장은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김제·부안 선거구 공천과정은 어떠한 감동도 정당성도 없었다.”고 밝히며, “이번 공천과정에 의해 일그러진 김제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지역 국회의원의 당선을 위해 국민의당에 입당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는 김종회 국민의당 국회의원 후보(김제시·부안군 선거구)를 비롯해, 같은 당 소속 정동영 전의원, 유성엽 의원과 김관영 의원 등이 함께 했다.

김제·부안 선거구 국민의당 국회의원 후보 김종회 후보는 “오늘을 기점으로 국민의당이 김제 정치의 중심축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과감히 탈당을 결심하고 국민의당으로 입당하신 11분의 김제시의원들께 감사와 찬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히면서도 “입당하신 김제시의원들과 함께 앞으로 김제의 정치, 나아가 호남의 정치를 우뚝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종회 후보는 “패권주의가 만연한 양당체제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작게는 전라북도에서 크게는 전국으로 이어져야 한다. 오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입당하신 김제시의원들과 함께 모든 노력과 소임을 다 할 것이다”며 책임정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