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년생 어르신들, 폐렴구균 예방접종하세요!

전주시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폐렴구균은 급성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로 65세 이상의 고령자 등과 같이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이들에게 감염되기 쉽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1회 접종만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50~80%)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고 전주시민들의 건강한 생애를 연장시키고자 올해 접종대상에 포함되는 1951년 출생자를 비롯해 만65세 이상 미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1:1 접종안내 문자 발송 및 전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전주시 내에서는 완산․덕진진료소 및 평화보건지소를 방문하실 경우 받으실 수 있다.

타지에 있는 경우는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를 방문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필수 접종을 강조했다.

한편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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