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바이러스병 농가에서 손쉽게 자가 진단 가능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토마토 바이러스병에 대한 예찰을 철저히 하고 예방위주의 신속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신속한 예찰방제를 위해 토마토 바이러스에 대한 손쉬운 진단을 통한 초기 방제를 부채형 리플릿 1,000부를 제작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원예작물 육묘장 및 토마토 재배 농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리플릿은 최근 토마토에 발생해 피해를 주고있는 바이러스병에 대한 병 증상과 관리요령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농가들이 영농현장에서 초기에 전염원을 제거하고 적기 방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 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토마토 퇴록바이러스병과 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 반점위조 바이러스병은 미소해충이 옮기는 바이러스병으로 매개충은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와 총채벌레 등으로 크기가 작아 눈에 잘 띄지않는다.

초기 발견이 어렵고 시설 내에서 지속적으로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밀도가 증가하기 전에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하우스 주변 잡초를 제거해 청결히 관리함으로써 매개충의 서식처를 없애고 방충망과 끈끈이트랩을 설치해 조기예찰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과채류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병은 정식 초기부터 철저히 관리해 확산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김진호 과장)은 "앞으로 농가들과의 지속적인 정보공유과  진단시스템의 활용을 통해 시설과채류에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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