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설립되는 여성일자리센터 기공식이 24일 전주 덕진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됐다.


기공식 참석을 위해 전라북도를 방문한 백희영 여성부 장관은 기공식에 앞서 이경옥 행정부지사, 이영조 도의원 등 도내 인사와 함께 정부의 여성정책방향 설명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영조 도의원은 "현재 급증하고 있는 도내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인권보호를 위해서는 폭력피해 이주여성에 대한 긴급 구호 및 상담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이주여성 긴급지원센터 1577-1366'에 대한 설치가 절실하다"며 전북지역에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백희영(白喜英)장관은 "전라북도가 타 지역에 비해 선도적으로 이주여성에 대한 정책을 펼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긍정적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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