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전북지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설학원 운영 등 현안에 대한 의견청취와 여론 수렴을 가졌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8일 김승환 교육감과 전북학원연합회 박종덕 지회장 등 임원 27명과 간담회를 갖고 전북학원연합회 측이 건의한 '전라북도 학원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학원자율관리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신설 등 5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학원연합회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1,000만원을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도록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전달된 장학금은 (재)전라북도사랑의장학금고에 기탁되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도내 학생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한편,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전북지회는 7개 전문분과와 12개 시·군분회가 있으며 3,000여 회원으로 도내 학원인 들의 권익보호와 사회교육에 기여하고자 구성된 단체로서 2011년부터 재능기부를 통해 배움의 의지가 있음에도 학원수강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수강료를 지원하는 열린교육 바우처사업 등 교육복지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학원인의 위상정립과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고액과외금지, 자율관리활동 적극 동참, 학원교육이 교육복지를 구현해내고 선도해내는 자긍심 있는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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