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과 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는 1월 28일 정부의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새만금관광지구 개발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MP자문위원들과 새만금 현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1월 21일 처음 구성된 자문위원들로 하여금 직접 새만금 현장을 둘러보고 현지여건을 고려한 효율적인 자문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자문위원들은 Gateway 매립공사 현장과 33타워, 새만금전시관 등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전북개발공사와 농어촌공사 관계자로부터 새만금 주변지역 사업현황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두 번째 개최된 관광지구 MP자문회의에서는 정부의 명품복합도시 확정내용과 그동안 새만금경자청과 전북개발공사간 수차례 회의를 통해 작성된 토지이용구상(안)과 단계별 개발계획, 그리고 선도 공모구역에 대한 민간투자자 공모범위와 공모기준 등에 대하여 자문을 받았다.

자문결과는 새만금관광지구 개발계획 및 민간투자자 공모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청장은 "새만금관광지구의 명품성과 경쟁력확보를 위해서는 자문위원들의 전문가적 안목과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자문회의를 통해 도출된 자문의견들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용지별 개발방향과 사업계획을 차질 없이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개발공사 유용하 사장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금년 상반기에는 민간투자자 공모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여 관광지구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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