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노인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이용방식이 편리해진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올해부터 노인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집에서 가까운 병·의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7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관내 의료기관들과 위탁계약 체결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200곳의 의료기관이 위탁계약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오는 10월 1일부터 관내 200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의료기관 확인은 전주시보건소 홈페이지(https://health.jeonju.go.kr)에서 가능하다.

전주시보건소는 본격적인 접종 시행에 앞서 인플루엔자 접종률 향상과 안전한 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9월 한 달 동안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방문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위탁의료기관의 지정서 게시 여부, 백신보관 냉장고 점검, 예방접종 실시 관련 주의사항 준수여부 등이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편의성과 접근성 등이 향상된 만큼 안전한 예방접종을 통해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을 향상시키고, 어르신들의 질병부담을 감소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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