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대표팀 맏형 오상은(한국인삼공사)이 스페인오픈 남자 단·복식을 석권했다.오상은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메리아에서 끝난 2011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 스페인 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유럽의 강호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벨라루스)를 4-1(11-9 17-15 5-11 11-6 12-10)로 물리쳤다.지난 달 2011 탁구 국가대표
여자프로농구 최강팀 안산 신한은행의 센터 강영숙이 MVP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여자농구연맹은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시즌을 마감하면서 1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강영숙이 MVP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영숙은 총 72표 중 34표를 획득해 29표를 얻은 팀
아시아인 최초로 마스터스 챔피언에 오르려던 최경주(41·SK텔레콤)의 꿈이 무산됐다.최경주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7435야드)에서 열린 제 7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데뷔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던 최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1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전날 3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올 시즌 처음으로
이슬기(현대삼호)가 이태현(은퇴)이 빠진 백두장사급에 새 강자로 부상했다.이슬기는 10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1 보은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60kg 이하) 결정전에서 박정석(태안군청)을 3-0으로 제압했다.지난 2월 열린 2011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이태현을 물리치고 생애 첫 백두장사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슬기는 두 대회 연속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30)이 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박지성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누가 나오든 리그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31경기를 치른 맨유는 승점 66점으로 2위 아스날(승점 59)에 멀찌감치 앞서 있다. 이대로 시즌을 마친다면 잉글랜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이 라이벌로 떠오른 중국의 '샛별' 쑨양(20)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지난 2월부터 호주 브리즈번에서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2일 한국에 일시 귀국했던 박태환은 2차 전지훈련을 위해 9일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 브리즈번으로 다시 떠났다.박태환은 한국에 머무는 일주일 동안 주로 휴식
민주노동당창원시위원회가 프로야구 9구단 창단 경제효과 1조원에 대한 산출근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민노당은 8일 창원시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시는 프로야구단 창단에 따른 지나친 장밋빛 청사진으로 시민들의 기대치를 끌어 올리지 말고, 야구단 창단 1조원 경제효과에 대해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
개막전 선발 등판이 불발된 '코리안 특급' 박찬호(38·오릭스 버펄로스)가 15일 일본 무대 첫 선발 등판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8일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닛폰'은 박찬호가 15일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오릭스 오카다 아키노부(54) 감독은 박찬호와 기사누키를 개막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삼성전자 회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이제는 (유치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다"면서도 "방심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8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파크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스포트 어코드' 행사에 참석, 평창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후 기
규모 9.0의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어 국제적인 원조를 받고 있는 일본이 2020년 올림픽 등 국제대회의 개최를 여전히 원하고 있다.일본은 지난달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사망자를 포함한 실종자 수가 2만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시마 원전사고까지 겹쳐 이번 재난은 방사선 오염문제로까지 번졌다.이번 지진 피해를 복구하는데 드는
'부창부수(夫唱婦隨)'라고나 할까? 한 60대 부부가 골프 라운드 중 나란히 홀인원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브라질 거주 60대 일본인 부부가 지난 4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눈깜작할 차이로 나란히 홀인원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고 AP통신이 7일 전했다.이들 부부와 함께 라운드한 목격자에 따르면 사사키 다카시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일본의 '자존심'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미국프로야구(MLB)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포를 가동했다.추신수는
"이제는 아시아 출신의 선수가 그린재킷을 입어야 할 때가 왔다."'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그린재킷을 입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최경주는 7일 밤(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7435야드)에서 개막하는 2011년 미
2012년 런던올림픽을 대비한 한국 선수단 훈련 캠프가 런던 히드로 공항 근처에 위치한 브루넬대학교 캠퍼스 내에 마련된다.대한체육회(KOC)와 런던 브루넬대는 7일 오후 3시(한국시간) 런던 매리어트 카운티 홀 호텔에서 박용성 회장과 크리스 젱스 브루넬 대학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런던올림픽 훈련캠프지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로 KOC는 2012
미래가 기대되는 한국 출신의 골프 유망주가 인생 일대의 기로에 놓였다.호주 동포 정연진(21)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막을 올리는 2011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을 앞두고 있다.2010년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선수 첫 우승의 기록을 남긴 그는 당당히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박지성(30)이 풀타임 활약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첼시FC를 꺾었다.맨유는 7일(한국시간) 오전 3시45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반 24분에 터진 웨인 루니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 승리를 챙겼다.원정에서 소중한 1
홍명보(42) 감독이 6월부터 시작되는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을 대비해 올림픽 축구대표팀 옥석 가리기에 들어간다.대한축구협회는 올림픽대표팀이 이달에 사흘씩 3회에 걸쳐 소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첫 소집은 11일이라고 6일 전했다. 대표팀은 11~13일, 18~20일, 25~27일에 걸쳐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갖는다.
중국 수영의 '간판' 쑨양(20)의 기세가 매섭다. 자유형 400m에서는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에게 뒤처졌던 쑨양이 박태환의 개인 최고기록을 넘어섰다.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쑨양은 5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중국춘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1초48로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을 차지했다.쑨양의 이날 기록은 박태환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회장 선거는 블래터와 함맘의 파워 게임으로 치러지게 됐다.FIFA는 4일(한국시간) 새 회장 선거 후보에 제프 블래터(75·스위스) 현 회장과 모하메드 빈 함맘(62·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블래터 회장은 주앙 아벨란제(95·브라질) 전 회장의 뒤를 이어